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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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73] 인도 국경에서 #2. 엄마에게 보내는 노래
[일요신문] 인도 국경마을 띠딤(Tedim)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양곤에서 공부하는 빈민공동체 학생들의 엄마들을 찾아 나섭니다. 다 만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꼭 만나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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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72] 인도 국경에서 #1. 그대에게 가는 여행
[일요신문] 인도와 맞닿은 국경으로 갑니다. 미얀마 서북부의 띠딤(Tedim)이란 마을입니다. 산언덕을 넘고 강을 건너면 인도의 미조람(Mizoram) 마을이 아스라이 손에 잡히는 곳입니다. 남부 끝 양곤에서 3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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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71] 한국 양파와 치즈에 도전하다
[일요신문] 양파와 치즈. 한국에선 일상으로 먹는 농산물이자 식품입니다. 이곳 미얀마에도 즐겨먹는 식품재료입니다. 하지만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양파가 한국과 달리 알이 작아서 손질하는 데 힘이 듭니다. 게다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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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70] 칭칭과 오 선생의 ‘만남의 기쁨’
[일요신문] 12월입니다. 미얀마에선 아주 선선한 계절입니다. 대학생들에겐 새 학기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이제 2학년이 된 칭칭에게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자신이 공부할 수 있도록 그간 학비를 후원하던 오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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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8] 말레이시아 4대 해변
[일요신문] 인도차이나는 이제 7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간 인도와 중국의 영향을 받은 5개국, 즉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를 인도차이나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말레이반도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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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7] ‘미얀마식 김치’를 담그며
[일요신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푸르스트가 쓴 방대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에는 맛과 냄새에 관한 기억들이 전편을 관통합니다. 성인이 된 주인공 마르셀은 어느 날, 홍차에 마들렌 과자를 적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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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6] 우리에게 ‘불금’은 없어요
[일요신문] 캄피는 제가 양곤에 살 때 이웃집에 사는 청년입니다. 21세입니다. 고향 부근 도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양곤에서 직장을 다닙니다. 아버지는 시골 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이 친구는 가끔 주말저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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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5] 베트남 꼰다오 군도의 심해낚시
[일요신문] 남부 베트남에는 푸꿕섬(Hon Phu Quoc)과 꼰다오섬(Con Dao)이 있습니다. 푸꿕섬은 캄보디아 가까이 있는 큰 섬으로 우리로 치면 제주도이고, 꼰다오섬은 동남부에 떠 있는 섬으로 울릉도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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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4] 농업현장을 뛰는 한국인들
[일요신문] 오늘 양곤 근교의 두 마을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마을 이름은 동파운지와 따나핀. 행사 이름은 ‘미얀마 농촌개발 및 영농기술사업 이양식’입니다. 시범마을로 지정된 이곳에서 한국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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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4] 농업현장을 뛰는 한국인들
[일요신문] 오늘 양곤 근교의 두 마을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마을 이름은 동파운지와 따나핀. 행사 이름은 ‘미얀마 농촌개발 및 영농기술사업 이양식’입니다. 시범마을로 지정된 이곳에서 한국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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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3] 키플링 그리고 조지 오웰
[일요신문] 그간 정들었던 양곤을 떠납니다. 저에겐 새로운 개척지 만달레이로 가는 고속버스 안입니다. 이제 밤길을 달려 아침이면 그 낯선 중부도시에 도착할 것입니다. 양곤에 새로 온 후임에게 일을 맡기고 떠나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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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2] 김윤성 ‘사진의 창고’를 열다
[일요신문] 미얀마는 사진과 시의 창고입니다. 어딜 가도 원시적이고 서정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목가적이고 이색적이어서 한편의 시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잠깐 여행하며 찍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