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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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1] 낯선 것과의 조우, 익숙한 것과의 이별
[일요신문]저 넓은 벌판 노을길로 한줄기 빛을 움켜쥐고 맨발로 가는 이사도라 누구를 찾아 걸어가나 ‘맨발의 이사도라’. 통기타 시절 한 여가수가 부른 노래귀절입니다. 미국인 무용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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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60] 베트남 메콩델타의 ‘허브’ 껀터에서
[일요신문]베트남 남부 껀터(Can Tho)입니다. 메콩델타(Mekong Delta) 지역의 중심도시입니다. 인구 120만 명이 넘는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5대 도시로 꼽힙니다. 계속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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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59] 양곤을 밝히는 한국학, 한국벽화
[일요신문] 양곤 외국어대학교 교정입니다. 이 대학은 한국어과 학생들이 500여 명 공부하고 있는 외국어의 명문입니다. 오늘 이곳 캠퍼스에 눈에 띄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한복차림 대학생들, 사물놀이패, 태권도복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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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58] 항구도시 몰레먀인과 저드슨의 일생
[일요신문] 미얀마 지도는 가오리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부는 길게 이어진 꼬리가 있습니다. 남부로 가는 길목에 매력적인 도시 몰레먀인(Mawlamyine)이 있습니다. 고요한 탄륀강과 안다만해(Andaman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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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57] 빈민아동 위한 자립양식장 첫 수확
[일요신문] 양곤에서 2시간 거리. 에와야디강 지류에는 한국의 물고기 양식시험장이 있습니다. 그 곁에 자그만 양식장이 있습니다. 빈민아동 공동체를 위한 자립 양식장입니다. 오늘 첫 수확을 하다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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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56] 우베인 다리를 걷는 여인
[일요신문] 미얀마의 명소 우베인 다리(Ubein Bridge)로 갑니다. 이 다리는 만달레이 근교 아마라뿌라 마을에 있습니다. 미얀마 지도를 보면 딱 중앙에 있는 도시가 만달레이입니다. 제2의 도시이지만 양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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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54] 한국어를 가르치며
[일요신문] 오늘도 한국어 수업을 합니다. 양곤에 와서 한국어 수업을 한 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갑니다.이젠 주말에 가르치는 학생이 130명이 넘습니다. 대학 1곳과 3부족 공동체의 중고등학생들입니다. 수업요청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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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53] 방콕의 우울, 짐 톰슨과 나나
[일요신문] 오랜만에 방콕 근교를 여행합니다. 길을 가며 인생도 여행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과의 여행입니다. 여행을 떠날 때 짐을 줄이듯 인생도 짐을 줄여야 합니다. 우리 삶은 짐과의 싸움입니다. 짐이 많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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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50] 사랑에 관한 2개의 노트
[일요신문] 양곤 국제공항입니다. 출국장에서 한 쌍의 연인이 헤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청년이 떠나고 미얀마 처녀가 배웅을 하고 있습니다. 막 약혼을 하고 돌아가는 자리입니다. 서로가 손을 잡은 채 안타깝게 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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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9] ‘죽음의 철도’를 걸으며
[일요신문] 미얀마 남부 탄퓨자옛(Thanbyuzayat). 양곤에서 9시간 걸리는 해안마을입니다. 오늘은 여기를 가기 위해 새벽 5시에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세찬 빗속을 뚫고 오후에 한적한 탄퓨자옛에 왔습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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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8] 사진으로 보는 ‘이색문화, 이색풍경’
[일요신문] 인도차이나를 여행한 사람도 미얀마에 오면 놀라는 게 있습니다. 우선 공항에서도 정전이 될 때가 있습니다. 국내선 항공을 타면 출발시간 전에 출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승객이 다 타면 10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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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7] 모자원 식구들의 희망
[일요신문] 어제는 양곤 시내에 있는 국립 동물원엘 갔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다른 부족의 어린 학생들과 소풍을 갔습니다. 거기서 코끼리, 하마, 사자, 큰 새들도 보고 도시락도 먹고 모국어인 미얀마어로 시나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