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결과

82건
검색어 : #엄상익
  • 벙어리 공학박사
    벙어리 공학박사

    과학자인 신박사가 구속이 됐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유학에서 돌아온 후 공과대학교수로 있으면서 평생 반도체 회로가 찍히는 투명필름에 대한 기술을 연구한 학자였다. 그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과학용어는 기독교 신도들의 방언

    연재 > 지난 연재물 > 엄상익 변호사의 법조&인생 담론 | 온라인 기사 (2017.06.07 14:03)
  • 벼슬 없는 한가한 인생
    벼슬 없는 한가한 인생

    이십대부터 삼십대 초까지 추리소설에 푹 젖어있었다. 신혼의 단칸 셋방 석유풍로에 냄비를 올려놓고 하이면을 끓여먹으면서 소설한권을 읽으면 마음속에서는 한여름 멜론 밭에서 나는 향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았다. 초등학교시절

    연재 > 지난 연재물 > 엄상익 변호사의 법조&인생 담론 | 온라인 기사 (2017.06.06 14:01)
  •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일요신문]몇 년 전이다.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이었다. 부산의 친척 장례식에 참석했던 나는 갑자기 문재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었다. 오전 11시가 조금 지나 그의 선거사무실에 도착했다. 운동원들은 지금 선거구를

    연재 > 일요칼럼 | [제1308호] (2017.06.05 17:11)
  • 세달 남은 삶
    세달 남은 삶

    조용하고 평온한 일요일 아침이다. 아내가 언니한테 전화를 받고 있는 것 같았다. 아내의 언니인 처형은 의사였다. 처형이 근무하는 병원을 설립한 의사선생님은 사업가적 기질이 탁월하다고 들었다. 전국에 여러 개의 병원을

    연재 > 지난 연재물 > 엄상익 변호사의 법조&인생 담론 | 온라인 기사 (2017.06.04 14:00)
  • 똥개
    똥개

    오래전 인도의 바라나시를 걷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꿈을 꾸듯 전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다. 사람이 다니는 길에 소도 원숭이도 돼지도 코끼리도 자기들끼리 유유히 걷고 있었다. 가족을 데리고 사람같이 길을 걷던 덩

    연재 > 지난 연재물 > 엄상익 변호사의 법조&인생 담론 | 온라인 기사 (2017.06.04 13:58)
  • 똥개
    똥개

    오래전 인도의 바라나시를 걷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꿈을 꾸듯 전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다. 사람이 다니는 길에 소도 원숭이도 돼지도 코끼리도 자기들끼리 유유히 걷고 있었다. 가족을 데리고 사람같이 길을 걷던 덩

    연재 > 지난 연재물 > 엄상익 변호사의 법조&인생 담론 | 온라인 기사 (2017.06.04 13:58)
  • 새가슴이 되어 떠는 가수
    새가슴이 되어 떠는 가수

    증언대에는 바늘 끝 같이 날카로운 표정이 되어 오십대 말쯤의 남자가 증인으로 앉아 있었다. 20년 전 그는 CD판매등 음반 사업을 하던 사람이었다. 변호사인 내가 그에 대한 반대신문을 하고 있었다. &ldquo

    연재 > 지난 연재물 > 엄상익 변호사의 법조&인생 담론 | 온라인 기사 (2017.06.03 13:56)
  • 변호사님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변호사님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변호사님 우리에게 법정에서 말 시키는 건 잘못한 일이야,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마세요.” 내가 형사사건을 맡은 여성의뢰인들 중의 한명이 못마땅하다는 듯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나는 속이 턱

    연재 > 지난 연재물 > 엄상익 변호사의 법조&인생 담론 | 온라인 기사 (2017.06.02 13:55)
  • 대통령도 잡수시는 밥인데 뭘
    대통령도 잡수시는 밥인데 뭘

    [일요신문]오랜만에 구치소에 갔다. 지난 30년간 변호사의 일이란 감옥을 드나들며 또 다른 세상을 보는 것이었다. 부도를 낸 친구가 그 안에서 풀이 죽은 채 앉아있었다. 사업가의 운명이란 묘했다. 부도 직전에 어음지

    연재 > 일요칼럼 | [제1303호] (2017.05.04 15:18)
  • 권력자를 감시하는 법치국가로
    권력자를 감시하는 법치국가로

    [일요신문]22년 전의 일이다. 전직 대통령과 재벌회장이 뇌물죄의 피고인이 되어 법정에서 싸우고 있었다. 대통령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써달라고 해서 돈을 받았는데 그게 왜 뇌물이냐고 항변했다. 봐준 것도 전혀 없다고

    연재 > 일요칼럼 | [제1300호] (2017.04.11 17:07)
  • 대통령은 여왕이냐고 묻는 젊은 변호사들
    대통령은 여왕이냐고 묻는 젊은 변호사들

    [일요신문]대한문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갔었다. 냉기서린 바람속에 수많은 노인들이 나왔다.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만든 체제인데?’하며 분노하고 있었다. 노인 시위대는 화장실 가기가

    연재 > 일요칼럼 | [제1296호] (2017.03.13 10:42)
  • 대통령의 말
    대통령의 말

    [일요신문]박근혜 대통령이 개인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들었다. 언론에 떠도는 여러 의혹의 상당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은 국가의 품격이 떨어지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오보에 대한 책임을 물을 부분도 많은 것 같았다.

    연재 > 일요칼럼 | [제1292호] (2017.02.14 15:14)
1 2 3 4 5 6 7

지면 보기

제1666호

발행일 : 2024년 4월 24일

제1665호

발행일 : 2024년 4월 17일

제1664호

발행일 : 2024년 4월 10일

제1663호

발행일 : 2024년 4월 3일

제1662호

발행일 : 2024년 3월 27일

제1661호

발행일 : 2024년 3월 20일

제1660호

발행일 : 2024년 3월 13일

제1659호

발행일 : 2024년 3월 6일

제1658호

발행일 : 2024년 2월 28일

제1657호

발행일 : 2024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