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년 방에 30대 알몸 여성이…"미성년자 성추행? 내가 피해자"

온라인 기사 2014년02월19일 12시14분

  • 페이스북
  • 트위터
[일요신문] 열다섯 살 소년의 방에서 알몸으로 발견된 서른네 살의 여성. 소년의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자 놀란 알몸의 여성은 창문 밖으로 뛰어 내렸고 발목을 다친 채 경찰에 체포됐다. 무려 19살이나 어린 미성년자의 방에서 알몸으로 있다가 창밖으로 뛰어 내린 이 여성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 현재 양측은 팽팽하게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이번 사건을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5살 소년의 엄마가 지역 경찰에 밝힌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지난 1월 21일 새벽 2시경 15살 소년의 엄마는 아들의 방에서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무슨 일이 있다 싶어 아들 방으로 올라가 문을 연 엄마는 깜짝 놀라고 만다. 알몸의 성인 여성이 아들과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이에 놀란 여성은 알몸으로 창밖으로 뛰어 내렸다. 이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여성은 알몸으로 다리를 절뚝거리며 도주하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문제의 여성은 34살인 캐리 곤잘레스다.

소년의 엄마는 예전에도 캐리가 아들을 유혹했으며 이를 몇 차례 목격했다고 주장했으며 15살 소년 역시 캐리가 가져온 술을 함께 마신 뒤 두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캐리의 주장은 정반대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캐리는 “당시 그 방에는 여러 명이 함께 있었으며 그들과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냈다”며 “두통이 있다고 말하니 18살 정도 된 청년이 내게 약을 줘서 먹었는데 약을 먹은 뒤 어지러움을 느끼며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내가 알몸 상태로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허핑톤 포스트> 홈페이지



창밖으로 도주한 까닭에 대해서는 “갑자기 소년의 엄마가 들어와 당황한 나머지 2층에서 뛰어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검찰은 캐리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그렇지만 캐리가 거듭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데다 증거도 불충분해 우선은 감옥에서 풀려났다. 이에 따라 캐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지 언론들이 공개한 캐리의 사진이 매우 다르다는 부분도 눈길을 끈다. 하나는 경찰에 체포된 뒤 촬영한 것이며 또 다른 매체가 소개한 사진은 그의 평소 모습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해외 色市뉴스 기사 더보기

인기 뉴스

네이버 뉴스스탠드 일요신문 MY뉴스 설정 안내
연예인 야구리그
띠별운세 별자리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