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동구(구청장 강대식)에서는 지역민의 가까운 생활문화공간이 될 ‘불로 어울림 작은도서관’이 문을 활짝 열고, 주민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개관된 ‘불로 어울림 작은도서관’은 불로 전통시장 상인교육관 3층(대구시 동구 팔공로24길 5)에 위치하고 138.85㎡ 규모에 3,7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개관된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무한다. 또한 구립안심도서관과 통합도서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 회원증 통합, 타관 대출 반납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안심도서관과의 상호대차서비스로 최상의 자료 이용서비스도 제공 하는 등 작지만 알차게 운영 된다.
‘작은도서관’ 이란 말 그대로 작은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으로, 규모는 크지 않아도 그 속에 담긴 내용은 알토란처럼 알차고 야무진 공간이며, 사람, 이야기 꿈이 함께 하는 사람이 주인인 도서관이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불로 어울림 작은도서관은 성장하는 도서관,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용기와 지혜를 심어주고 주민들께는 자기개발에 필요한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