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시정운영계획 설명서 강력 비판...익산역사 이전도 쐐기
박 시장은 “한국철도공사에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 계획안은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면서 ”국책사업인 고속철도의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며 31만 시민과 함께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호남고속철도 KTX 익산~용산구간(211km)이 66분 걸리지만 서대전역을 경유할 경우 운행시간이 45분 늘어나 111분이 걸린다.
또 최근 전북 일부 인사들이 KTX역사를 전주혁신도시 인근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제는 지역이기주의적인 주장은 즉각 멈추고 전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해야할 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익산시는 KTX호남고속철도는 올 3월 개통되며 익산 ~ 서울 66분, 300km의 속도 혁명으로 익산역이 전북의 관문역이자 국내 최대의 환승역으로 교통의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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