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 커뮤니티에 coa***한 시민이 이를 지적하는 글을 지난 27일 올렸다.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공원사거리 ‘사진 대비’ 설치된 곳으로 누가 봐도 이상하다는 지적이다.
평소 자전거보다 자동차 통행이 더 잦은 곳이라 하지만 애초부터 버스정류장이 들어설 장소로 누구나 예측 판단할 수 있다. 그럼에도 자전거도로와 버스정류장을 구분하지 않고 시공하는 무개념 엇박자 행정으로 보고 있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이는 ‘멀쩡한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새로 자전거길을 만들고, 그 길 위에 다시 멀쩡한 블록을 깨고 정류장을 세운 것도 반복되는 예산낭비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길이 자전거가 지나가야 하는 길인지…. 시민이 앉아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공간인가요“…. 하고 돼 물었다”
결국,자전거는 장애물을 피해 요령껏 다니라는 말이냐며 지나는 사람마다 시선이 곱지않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