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개국 출신 7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신라대에서 벚꽃축제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의 화전놀이 행사를 가졌다.<사진>
대학 부설 신라한국어교육원 주관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국제관 로터리에서 열리는 화전놀이에는 신라한국어교육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과 본과에 재학 중인 유학생 등이 다수 참가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신라한국어교육원 소속 교수들과 함께 신기한 표정으로 진달래로 화전을 만들고 부추전도 부치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신라대에는 캠퍼스 순환도로를 따라 1천여그루의 벚꽃이 심어져 있어 매년 개화시기에 총학생회 주관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벚꽃축제는 7080 라이브 음악회, 무료 사진 촬영, 벚꽃인증샷, 인형탈 포토타임, 맥주 무료시음회, 동아리 공연, OX퀴즈, 먹거리 코너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김동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