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주간 동안 시교육청 교직원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근무하며 시민들과 함께 교육청 내 나무에 추모 글을 붙여 남기는 등 희생자들을 기리는 일에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현수막과 홈페이지 배너도 설치하고 1주기 당일인 16일 오전 10시에는 묵념을 진행한다.
한편 각 학교에서도 묵념, 계기교육, 추모 및 학교안전 포스터・UCC 공모전 등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이청연 교육감은 11일 주간 교직원 편지와 SNS(페이스북)을 통해 “네 명의 우리 아이들, 두 분의 선생님.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 여성 한 분. 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라며 “마음이 못내 저린다. 절대 잊지 않겠다. 잊지 않아야 함께 사는 국민이다. 잊지 않아야 아이들을 책임지는 어른”이라고 말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15일 팽목항을 방문해 추모식을 갖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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