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라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남권 주류 안전지원센터로 선정돼 센터를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류업체의 위생관리 및 분석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주류 안전관리지원센터 공모와 관련, 영남권에선 신라대가, 중부권에선 한국식품연구원이, 호남권에서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센터 선정에 따라 신라대는 ▲주류 제조, 안전 관리 및 분석에 관한 집합교육 실시 ▲주류 제조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컨설팅 ▲에탄올 및 총산과 같은 주류 성분 분석 지원 등 주류 업체별 맞춤형 안전 관리 교육과 주류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영남권의 주류업체는 종업원 10인 이하 혹은 매출액 10억 원 이하(‘14년 기준)의 업체로 이달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5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라대 주류 안전지원센터(센터장 김미향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앞으로 업체별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은 물론 산업체 근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이 업체를 방문해 현황을 정밀진단한 후 애로기술을 컨설팅해 줌으로써 업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라대는 교내에 막걸리 세계화 연구소, 우리 술 전문 인력양성기관 등과 같은 인프라를 갖추고 막걸리 소믈리에 양성 교육, 전통주 막걸리 전문가 양성과정 및 1인 창업을 위한 전통주 제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