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주는 지난 1일 진하호텔&리조트에서 충칭시와 관광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삼주(회장 백승용)가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시와 부산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해 주목된다.
우선 (주)삼주는 계열사인 진하호텔&리조트(울주군 소재)에서 충칭시 여유국 왕정국 관광부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교류 협약식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관광교류 협약 체결은 중국과의 관광교류 확대는 물론 요우커들의 활발한 유입 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충칭시 여유국 왕정국 관광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 3개가 있는 곳으로 부산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칭은 산과 들이 많이 있지만 바다에 둘러싸인 부산의 매력은 서로 상생하는 관광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삼주와 부산시는 충칭시의 초청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서부지역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부산 해양레저관광상품을 본격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삼주는 ‘부산-중경 관광설명회’를 지난 2일 오전 10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가졌다.
설명회에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신용삼)와 (주)삼주(회장 백승용), 부산시 마이스 관계자, 여행사 및 여행관련 기자단 등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주)삼주 백승용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충칭시와 부산 해양관광의 공동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관광객 유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문화관광생활레저분야의 선두주자인 (주)삼주는 계열사로 삼주 다이아몬드베이, 트리콜대리운전, 진하호텔&리조트, 삼주에스텍, 삼주건설, 삼주코컴, 울산마리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