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가 9일 제323회 정례회 기간 중 세계소리축제조직위와 서예비엔날레조직위를 대상으로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문건위 위원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15전주세계소리축제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소리축제가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폐막작 및 각종 공연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같은 달 17~15일까지 개최되는 2015세계서예비엔날레와 관련해서, 서예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세계 서예인과 도민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새롭고 친근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성일 위원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관광분야 등 지역경제가 위축돼 있는데, 지역 축제를 통해 전북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