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7일 인후3동 주민센터에서 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자생단체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공유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 경제’는 지난 2008년 미국 월가의 금융 위기 이후 비용을 아끼고 가계 수익을 올리자는 차원에서 유휴 자원의 개인 간 거래로 본격적으로 등장한 경제모델이다.
유휴 자원의 공유로 시작된 민선 6기 전주시 공유 경제는 이후 일반 시민이 서비스 및 상품 제공과 유통, 소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시민 중심의 새로운 경제로 확대·발전해왔다.
시는 이처럼 새로운 경제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유경제 포럼’을 개최, 시민들에게 공유에 대한 인식 전환과 협력적 소비문화 확산을 고취시켜왔다.
올해 들어 7번째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조산구 코자자(kozaza)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공유경제-소유에서 공유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유경제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경제”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을 위한 공유경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형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유경제 포럼을 개최, 전주시민들이 공유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유경제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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