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글로벌 리딩(Global Leading) U-City구현을 위한 송도 U-City구축 1단계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점검과 신규서비스 발굴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
IFEZ의 U-City 구축사업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은 이후 차별화전략으로 집중 추진하는 분야이며 그동안 ▲중앙정부의 대규모 u-City 시범사업 유치 ▲행정기관 최초 유비쿼터스 분야 특허 취득 ▲해외 스마트사업 추진도시와의 기술협력협약 체결 ▲에콰도르 및 콜롬비아 해외 스마트 도시개발 모델 수출 등 많은 성과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많은 도시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 왔다.
특히 이번 송도 U-City구축 1단계 사업은 IFEZ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난 2013년 말부터 국내최초 U-City 민관협력법인인 인천유시티(주)와 대행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2016년 말 송도 1~4공구 및 청라, 영종, 미단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신규 서비스 등을 확대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거주민의 편리한 교통이용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보제공, 지능형 교통흐름관리, 능동형 주차안내 서비스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민 생활환경 구현을 위한 도시생활안전, 방재, 환경 서비스 ▲송도국제도시 지역 홍보 및 안내로 거주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IFEZ전용단말 서비스 ▲무중단 서비스 지원과 첨단 도시기반시설관리로 도시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한 U-시설관리 서비스 ▲무료 무선데이터(Wi-Fi),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한 빅데이터 응용서비스 등 도시민 체감형 생활 편의 서비스 등이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IFEZ는 인천유시티(주), LH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3개 지구(송도, 영종, 청라) 시스템 통합 추진을 통해 105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김진용 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마트도시경쟁력 1위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며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의 안전성, 편리성, 접근성 등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2020년까지 최첨단 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사람이 살기 좋은 유비쿼터스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도시 개발 모델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