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병원 식당을 이용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을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정해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적정배식을 장려하고 있고 다 먹은 교직원에게는 음료수나 사탕 등의 후식을 제공하고 있다.
교직원 식당 잔반 줄이기를 위해 잔반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수다날’의 평균 잔반량이 아닌 날의 잔반량에 비해 3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미나 영양사는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대한 교직원들의 참여율 및 관심도가 높다”며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 급식 만족도가 상승하고 환경오염과 경제적 손실까지 막으며 친환경병원으로 거듭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매월 첫 째, 셋 째 화요일은 자율배식 없는 날로 지정하고 매월 둘 째, 넷 째 목요일은 원형 부페접시를 사용하는 날로 정하여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