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일요신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 광명스피돔 인필드에서 ‘제2회 어린이 자전거 왕’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본부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어린이 날’을 기념, 대회를 개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대회엔 5~7세 미취학 어린이 63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주거리는 50m, 경주방식은 경륜시합과 똑같이 7명씩 승부를 벌인다.
참가 어린이들은 경륜선수 복장을 착용하고 ▲선발급(5세) ▲우수급(6세) ▲특선급(7세) 등으로 나눠 각각 세 경주씩 치른 뒤 1~2위 총 6명과 경주별 3위 가운데 추첨을 통과한 어린이 1명이 급별 ‘스피돔 자전거 왕’에 도전한다.
급별 1~3위를 차지한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결승에서 순위 안에 들지 못한 어린이들에겐 추첨을 통해 킥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스피돔 페달광장 자전거대여소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마감은 15일까지다.
본부 측은 “부모님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 다시 대회를 계획하게 됐다”며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