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올 겨울, 하나투어 중국여행상품은 인원이 모자라 여행이 취소되는 경우가 줄어들 전망이다.하나투어는 4명 이상, 지역에 따라서는 단1명만 예약해도 출발 가능한 중국 패키지상품을 모은 ‘100% 출발확정’ 기획전을 선보였다.
패키지상품은 같은 조건의 자유여행상품에 비해 저렴하다. 여행상품을 구성하는 항공권이나 호텔, 버스, 식당 등에 단체요금을 적용 받아 상품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 그래서 패키지여행에는 최소출발인원이란 개념이 있다. 최소출발인원은 지역 및 상품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같은 상품을 예약한 인원이 8명 이상은 되어야 출발 가능한 것이 보통이다.
이번에 하나투어가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중국패키지상품들은 최소출발인원이 4명이다. 오는 12월부터 내년2월까지 출발하는 중국여행상품 기준으로, 지역은 장가계, 북경, 상해, 계림, 황산 등 다양하다. 여기에 홍콩이나 하이난은 혼자 예약해도 패키지 여행일정을 즐길 수 있다.
상품구성 역시 일반적인 다른 중국여행상품과 다르지 않다. 일반 패키지상품과 같은 가이드서비스를 받으며, 같은 일정의 여행을 한결 더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다.
하나투어 중국마케팅팀 관계자는 “그간 소규모 프로모션으로 4명출발 상품을 소개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선보인 적은 처음”이라며, “가족끼리 혹은 같은 일행끼리만 단촐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