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롯데정보통신은 미래부에서 공모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빌딩에너지절약 및 실증센터 인프라 구축 등으로 참여해 부산시가 경쟁도시를 물리치고 대상도시로 선정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이 주사업자로 추진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롯데정보통신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성과보고회가 1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센텀시티 일대에서 실증 서비스 현장 시연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빌딩에너지절약, 매장에너지관리, 해상안전, 사회적약자 서비스, 파킹, 가로등, 횡단보도 등 10여개의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증 사업이다.
앞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와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은 부산지역 IoT 창업생태계 조성과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하는 IoT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7월에 구성하고 10월 22일 창조경제 추진 부산사무소를 개소했다.
부산지역에서 IoT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센텀시티 내 센텀IS타워에 부산사무소를 설립하고 전담조직이 상주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꾸미고, 인근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창조기업 육성에 힘을 합쳐서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정보통신이 올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IoT 시범사업으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빌딩에너지절약시스템서비스를 부산시청에 구축하는 게 있다.
또 IoT 교통 시범사업으로 광안대교 북단 수영강변톨게이트에 스마트톨링을 구축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상황인지형 대피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3개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도에도 추가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개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제안평가를 추진했고, 구축업체를 다음 주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IoT 개발 플랫폼 및 개발환경이 조성되면, 이를 운영하고 교육하는 전담인원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상주를 하며, 개발자들에게 전문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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