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과 송 전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천 의원은 53.6%의 지지율을 기록해 28.2%에 그친 송 전 시장을 압도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5.4%p.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2%였다. 홍준일 조원씨앤아이 정치여론연구소장은 “호남 민심의 중심 광주 서구을은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거론되나, 천정배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현격한 격차를 보여 ‘제압용’ 간판이 무색해졌다”고 밝혔다.
※조사설계
해당 조사는 <일요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2015년19~21일(3일간), 광주 서구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방식을 사용했으며 표본추출은 인구비례에 따른 성병,연령병,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오차보정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함(2015년 1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 응답률은 3.77%,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9% Point. 이번 여론조사 세부자료는 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