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지사와 김부겸 전 의원의 양자대결의 승자는 김 전 의원이었다. 응답자의 56.3%는 김 의원에게 지지를 보내 34.1%의 지지를 받은 김 전 지사를 22.2%p차로 크게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6%였다.
홍준일 조원씨앤아이 정치여론연구소장은 “대구 수성구 갑은 20대 총선 최대의 빅매치로 새누리당 김문수 전 지사와 새정치연합 김부겸 전의원의 맞대결이 초미의 관심”이라며 “예상외로 가상대결에서 새정치연합 김부겸 전의원이 새누리당 김문수 전 지사를 여유있게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지적했다.
※조사설계
해당 조사는 <일요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2015년19~21일(3일간), 대구 수성갑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방식을 사용했으며 표본추출은 인구비례에 따른 성병,연령병,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오차보정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함(2015년 1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 응답률은 3.20%,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 Point. 이번 여론조사 세부자료는 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