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정준호(사진)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아울그룹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아울시스템’을 지난달 본격 론칭한 가운데 도입 한달만에 고객 2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시스템을 운영중인 일식 전문 ‘스시가배’ 강민선 대표는 “이 시스템은 고객관리와 매출증대가 절실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이라며 “한 달만에 손님이 20% 정도 늘었고 온라인쇼핑몰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비즈니스 전문 IT기업인 아울그룹(아울컴퍼니·아울유통산업·아울커머스, 대표 정준호)이 지난달 론칭한 ‘아울시스템’(독립형)은 모바일홈페이지와 멀티백화점시스템, O2O홍보단말기(LCD모니터+비콘)와 소상공인용 애플리케이션 가지온 등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이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소상공인 사업장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구축하고 멀티백화점은 사업장 내 숍인숍 개념의 점포 생성으로 부가 매출을 달성시키는 온라인 종합쇼핑몰이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비콘 기반의 O2O홍보단말기와 특허출원된 애플리케이션 ‘가지온’을 통해 사업장에 근접한 고객을 매장으로 유도하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발송 등 위치 기반 타깃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다.
강 대표는 “대부분의 소상공인 대상 IT업체들이 모바일 홈페이지만을 제작해주거나 비콘만 설치해주는 경우에 그치는데 반해 아울시스템은 마케팅 솔루션과 고객관리·고객복지가 가능한 신개념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까지 확보해준다”고 설명했다.
정준호 대표는 “아울그룹 계열 3사가 시스템유지보수와 통합고객관리, 온라인종합물류, 오프라인 기획상품 공급, 이벤트 쿠폰 통합발송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관리하기 때문에 소상공인 사업주는 업(業)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면 된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아울시스템으로 고객만족과 지역시장점유율을 높여 안정적인 매출 확보는 물론 나눔·봉사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