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10일 ‘봄愛 속삭임, 목포愛 설레임’주제로 봄기운 만끽
올해 축제는 꽃가루와 축포로 서막을 열고 2일간 열린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테마가 있는 유달산 꽃길걷기, 유달산 둘레길 탐방, 근대문화거리 걷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테마가 있는 유달산 꽃길걷기는 봄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수군, 해군군악대의 흥겨운 연주와 함께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길을 걷는 행사다.
특히 둘레길 탐방은 올해 조성을 완료한 35개의 스토리텔링 코스를 축제기간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관광해설사와 동반 산행하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한다.
9일에는 노적봉 주무대에서 수군 교대식, 4.8 만세운동 재현극 행사가 열린다.
노적봉 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시립예술단의 봄향기 머금은 잔향, 박애리와 함께하는 전국유달국악대전, 로데오 광장에서 신유, 이혜리 등 유명가수와 함께 하는 봄놀이 축하쇼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10일에는 노적봉 야외무대에서 비보이와 발리댄스 공연, 나도 목포가수다, 명인명창국악향연 등이 상춘객들의 흥을 돋운다.
유달예술타운에서는 갯돌의 유달산 마당극, 앙상블 섹소폰 연주, 전국유달국악대전이 개최된다.
연계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축제 전야제인 남진야시장 남진 축하공연, ZOOZOO동산 키즈존, 로봇체험, 향토음식 판매관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는 남진 팬클럽 회원 4백여명이 남진 임시 특별열차를 타고 목포에 축제 당일 도착해 북항과 유달산 축제장, 남진야시장을 차례로 돌아본다.
가수 남진씨도 송정리역에서 승차해 관광목포를 홍보한다.
박홍률 시장은 “형형색색의 꽃과 기묘한 바위의 전설이 있는 유달산과 홍어·민어·낙지·갈치·꽃게 등 목포 오미와 같은 식도락의 천국인 목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을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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