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5일 오전 경남 함안 칠원읍 선거 유세 도중 “갑자기 어제 친구 전화가 생각났다”며 “서초갑에서 출마해 천신만고 끝에 경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된 이혜훈 (후보의 전화였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 후보는) 마산 제일여고 출신이고 서울대 경제학과, 유승민 전 원내대표 후배이고 저에게는 신앙, 우정 아래서 정말 친한 친구”라며 “이 후보가 ‘해진아, 나는 어찌하든지 살아 돌아갈 것 같은데 네가 걱정이 된다. 내가 눈물이 난다’고 하면서 전화기에 대해 제 앞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또 조 후보는 “(그래서) ‘니 어떻게든 살아야 된데이, 우리 살아서 돌아가 할 일이 많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할게’라고 얘기했다”며 “친구 혜훈이하고 저하고 손잡고 다시 국회 돌아가서 자랑스런 형님, 대한민국 미래 지도자 유승민 형님 모시고 큰 일 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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