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임상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활성화와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식은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VIP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임상규 사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이종인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09년에 설립돼 본사 경주이전 5주년을 맞고 있다. 특히 설립이후 최고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에게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정부물품 관리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는데 공공기관 중에서 표창을 받은 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유일하다.
이번 협약체결식을 통해 두 기관은 양 기관간 연계사업 공동추진, 국제회의 개최 관련 정보 교류, 지역 MICE 산업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HICO 임상규 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중의 하나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의 협약체결을 매우 뜻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MICE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 및 지역경제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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