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이가 다섯’ 캡쳐
16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17회에서 안재욱은 처가식구들과 본가에서 식사를 마친 뒤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유진은 막내딸이 자고 있어 장롱에 들어가 전화를 받았고 “장롱이 이렇게 편안하고 아늑한 곳인줄 몰랐어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안재욱은 “내일도 바빠요?”라고 물으며 데이트 약속을 했다. ‘첫 데이트 어디가 좋을까요’라는 글도 인터넷에 남겼는데 초등학생의 답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초등학생의 답변대로 홍대에서 만나기로 약속했고 성병숙(장순애)는 “애도 아니고 뭔 학교에서 데이트를 하니. 파고다 같은 공원에서 하지”라며 조언했다.
다음날 안재욱은 최정우(장민호), 송옥숙(박옥순)에게 “회사에 나가봐야한다”고 거짓말을 한 뒤 소유진을 만나러 나왔다.
두 사람은 20대처럼 홍대 거리를 걸으며 공연도 감상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 시각 최정우는 안재욱이 소유진과 함께 데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보고 뒷목을 잡아 갈등을 예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