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가화만사성’ 캡쳐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16회에서 김소연은 이상우(서지건)의 진심을 확인한 후 이필모(유현기)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짐을 챙긴 뒤 김소연은 바로 나서지 않고 서이숙(장경옥)을 기다렸다.
짐을 싼 김소연을 본 서이숙은 “위자료 때문이라면 걱정말아라. 이혼의 원인이 너라는 것만 인정하면 섭섭지않게 챙겨줄테니”라고 말했지만 김소연은 “위자료는 이집에서 고생한만큼 정당히 받아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결국 내말을 따르지 않겠다”
서이숙의 경고에 김소연은 “네, 저도 누군가의 귀한 딸이고 어디에서 지켜보고 있을 한 아이의 엄마니까”라고 응답했고 “네가 기어이 바닥을 치겠다. 그래 어디 해보자”는 말이 이어졌다.
이에 김소연은 “아니오. 내가 이대로 나가도 당신은 아무 것도 못할거에요”라며 과거 서이숙이 자신에게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구박했던 녹음파일을 들려줬다.
김소연은 “감사하게도 지난 13년 동안 어머니에게 배운겁니다”라며 서이숙을 자극하며 집을 나온 뒤 미소지었다.
이어 17회 예고에서 김소연은 이상우와 새집에서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