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회산백련지. <무안군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도 한바퀴’운행 코스에 회산백련지 등 무안 대표 관광지 4곳이 추가 포함돼 지난달부터 운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코스에 포함된 무안군 관광지는 회산백련지, 초의선사탄생지, 무안생태갯벌센터, 식영정의 4곳이다.
기존 호담항공우주전시장과 함께 무안 관광 코스를 이루게 된다.
먼저 무안생태갯벌센터를 관람할 수 있는 코스는 매주 금요일에 광주터미널을 출발해 송정역→신안군 소금박물관→짱뚱어다리→우전해변→무안생태갯벌센터→광주터미널 도착 노선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신설된 목포․무안 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목포터미널을 출발해 목포시의 주요관광지인 해양유물전시관, 갓바위공원을 돌고 무안 회산백련지→식영정→호담항공우주전시장→초의선사탄생지 순으로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의 주요 관광지들이 남도한바퀴 코스에 포함돼 외지인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관광객 방문시 친절한 안내 및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인 ‘남도 한바퀴’는 도내 유명 관광지를 당일에 여행할 수 있는 연계 교통수단이다.
이용요금은 9천900원의 저렴한 비용이며 식사비와 관광지 입장료는 본인부담이다.
티켓 구입은 버스한바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광주와 목포 버스터미널에서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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