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의 백미인 컬러풀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까지 2km 구간에서 진행되며 140개 팀 7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첫날에는 전체팀 경연이 진행되며 둘째날은 수상팀 앙코르 공연이 실시된다.
이번 페레이드는 너비 18m의 국채보상로에서 진행, 일본과 러시아·중국 등 6개 해외팀과 13개 교민팀과 타지역 16개팀도 참가한다.
특히 광주팀은 달빛동맹 차원에서 대구의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2·28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퍼레이드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날 미스대구 결선에 출전한 24명의 미인들의 카퍼레이드를 비롯해 말과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볼거리가 국채보상로를 횡단한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또 다른 빅 이벤트인 ‘컬러풀분필아트 기네스 도전’은 첫날 국채보상로에서 시민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축제 당일 아스팔트 도로 위에 전문작가와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먼저 밑그림을 그리고 그 틀에 시민 참가자들이 각자 그리고 싶은 그림이나 문구를 마음껏 그릴 수 있다.
분필아트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시는 이날 서성네거리와 종각네거리 통제로 인한 교통혼잡이 예상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경찰, 축제사무국 등이 TF팀을 구성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승용차 자율2부제를 시행, 행사장을 중심으로 시내로 유입되는 차량을 사전에 분산하거나 유입을 막을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국채보상로 주변 지역은 차량을 통제하며 시내버스 21개 노선 391대 우회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마련해 전 시민이 함께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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