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은 제30대 박윤현(57) 신임 청장이 19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13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박윤현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우편사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수익구조 개선, 금융사업의 내실있는 운영, 우정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신과 노력, 그리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경북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청장은 대구·경북지역 400개 우체국과 4700여명의 종사원을 관장하며 우정사업을 경영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 상주 출신인 박윤현 신임 청장은 1986년 기술고시 22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우정사업본부 사업개발과장,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장,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진흥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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