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출처=가인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가인과 주지훈이 19금 사진 루머의 희생자가 됐다. 해당 사건은 ‘가짜 개리 동영상’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어 비슷한 처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인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0일 “해당 루머에 적시된 내용 및 사생활 사진 유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최초 유포자와 최초 보도 매체, 무차별 배포 등에 법적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해당 사진에는 “주지훈 휴대 전화에서 유출된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성관계 중 일부가 찍힌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포함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이 가인과 흡사한 생김새를 보이고 있지만 가인은 아니었다.
이는 앞서 불거진 ‘가짜 개리 동영상’과 비슷하다는 반응이다.
개리 동영상 역시 19금 영상 속 인물이 개리와 비슷하다는 점과 개리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인터넷과 SNS를 통해 무차별 유포됐다. 하지만 영상 속 인물은 개리가 아니었다.
영상과 사진의 최초 유포지로 꼽히는 곳 역시 소라넷이었다. 소라넷은 성인사이트로 사회적인 비판을 받는 곳.
앞서 가짜 개리 동영상을 유포한 공무원 A 씨는 성폭력 범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가인과 주지훈의 동영상 역시 같은 혐의로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