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지하시설물 지리정보체계(GIS) 분야 최고의 기술기업 ㈜이우티이씨가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업단지에 배전기자재 공장을 착공했다. 주동식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이기춘 나주시 부시장, 한국전력공사의 김선관 에너지밸리 추진실장과 권태호 자재처장 등이 착공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ilyo66@ilyo.co.kr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국내 지하시설물 지리정보체계(GIS) 분야 최고의 기술기업 ㈜이우티이씨가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업단지에 배전기자재 공장을 착공했다.
12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이우티이씨는 이날 오전 나주 왕곡면 소재 에너지벨리 나주혁신산단에서 나주공장 착공 기념식과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착공식에는 주동식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이기춘 나주시 부시장, 한국전력공사의 김선관 에너지밸리 추진실장과 권태호 자재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티이씨는 7월 준공을 목표로 80억여 원을 들여 배전기자재 제품 생산공장을 지어 50여명을 고용하고, 앞으로도 나주지역에 투자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이우티이씨는 바로 공장 착공에 들어가 7월 중순경 나주공장 준공과 함께 공장에 입주해 8월부터 배전기자재 제품을 본격 생산한다.
이우티이씨가 본격 가동하면 나주혁신산단 내 △공장설립 및 입주 1호 기업 △나주시민 고용 1호 기업 △전력기자재 생산 1호 기업 등 세가지 부문에서 나주혁신산단 에너지벨리 시대를 여는 명실공히 최초의 기업이 된다.
김평 이우티이씨 사장은 “나주공장은 배전기자재 제조사업과, 신기술 전력기자재 제조사업,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인 ‘신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미래 기반 사업장”이라며 “나주공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과 해외 글로벌 기업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식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이 실현되도록 한전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에너지신산업의 생산과 소비의 큰 시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해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둔 이우티이씨는 ‘지난 2001년 ‘자기장을 이용한 지하시설물 탐지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화한 ‘국내 지하시설물 GIS 분야 최고의 기술기업’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