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5.28. 수영사적공원 내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
무형문화재 및 비지정 전통민속 경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한다.
학생부 26개 팀 1,000여 명, 일반부 15개 팀 500여 명 등 총 41개 팀 1,5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사흘간 열띤 경연을 펼쳐 우리 지역 전통민속 공연의 신명나는 멋과 흥을 맛깔스럽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26일과 27일 개최되는 ‘제34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해 최우수팀인 다대중학교의 다대포후리소리 시연을 필두로, 동아공업고등학교의 고분도리걸립,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의 수영야류 등 초등학교 9개 팀, 중학교 2개 팀, 고등학교 10개 팀, 대학교 5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농청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여는 ‘제45회 부산민속예술축제’가 열린다.
사)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구덕망깨터다지기, 동래학춤보존회의 동래학춤 등 부산지역 전통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15개 팀이 참가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45회 부산민속예술축제와 제34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의 최우수상 수상 팀에게는 올해 10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부산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민속예술축제와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역의 청소년 및 민속예술단체들이 우리 전통공연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부산의 전통과 멋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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