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미 노스이스턴 대학(President Joseph E. Aoun)과 협력해 한·미 대학생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기업가정신 국제교류 프로그램(New Venture Lab Abroad–South Korea)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생 및 국내 대학생 등 24명의 대학생이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국의 창업생태계 및 기업가정신 현황을 경험하고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된 이슈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 관련한 프로젝트 솔루션 제공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UCC 제작 ▲벤처창업가 특강(6회) ▲한국의 벤처창업 생태계 방문(판교 스타트업 밸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멘토링센터, 마루180, 구글캠퍼스) ▲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각 모둠별로 KBH한국생활건강(대표이사 김상헌), 블루레오(대표 이승민),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 행복한 바오밥(대표 이근정), 큐리온(대표 이우주) 등 다양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가진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된 이슈를 확인하고 프로젝트 주제를 수렴했으며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기업 관계자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하는 다산네트워크(대표 남민우)를 방문하며 창업스토리 및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적이 다른 대학생이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체득하면서 차세대 예비창업가로서 성장함은 물론 국내 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기업가정신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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