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시원청춘팀 선정
3일 열린 순한시원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시원청춘팀이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청년들에게 순한시원 판매전략을 듣기 위해 진행한 마케팅 현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360명의 114개 팀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팀은 입선에 뽑히고 7개 팀은 본선으로 진출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3일 기장 생산공장에서 본선에 진출한 7개 팀과 함께 공모전의 마지막 단계인 경쟁PT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그리고 동상 3팀을 시상했다.
대상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시원청춘팀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경성대학교 Cne1팀, 은상은 경남정보대학교 순이야팀과 부산대학교 와이파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경남정보대학교 순시조팀, 부산가톨릭대학교 술통경영학과팀, 경남정보대학교 원샷원팀이 최종 선정됐다.
순한시원 마케팅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학생들이 대선주조 임직원들과 함께 기장 생산공장 입구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각각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받았다.
대선주조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선 10팀을 먼저 발표했으며, 이들에게도 각각 상금 10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을 받은 시원청춘팀 차수봉 씨는 “부산의 향토제품을 살리고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다”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앞으로 순한시원이 승승장구하는데 우리 아이디어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선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향토기업을 향한 애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를 적극 참고해 순한시원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동시에 청년들이 이러한 재능을 고향에서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보탬이 되는 대선주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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