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부터 페이스북에는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이 타임라인에 도배됐다. 이 글에는 “오늘 마감으로 내일부터 페이스북 이용자의 모든 게시물이 공용화가 된다. 삭제된 메시지 또는 허용되지 않는 사진까지도 포함 마찬가지다. 이 글을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지 않으면 자신의 사진뿐만 아니라, 프로필에 포함된 상태 업데이트 등 모든 정보의 사용을 공적으로 허용하는 것과 같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2009년부터 시작된 거짓으로 드러났다. 페이스북은 2012년에 이미 해당 게시글에 대해 “이런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자신이 작성한 게시물은 자신의 소유다. 페이스북 정책에도 정확하게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2012년에 올린 해당 루머에 대한 답변
페이스북 개인정보 정책에 따르면 페이스북 사용자는 게시하는 모든 콘텐츠와 정보의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 역시 해당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