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대강당에서 개그맨 전유성 강의 진행
- 11월 14일(월)까지 수강생 접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은 모두 모이세요”
▲ 지난해 개최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4일(월)까지 모집한다.
구는 오는 11월 17일(목)부터 12월 29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제7기 금천구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7년차를 맞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그간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자 또는 이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다수의 사회적경제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왔다.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은 △사회적경제 가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모델 설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의 사례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 사회적경제 기업 예비창업자,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 등이다.
교육은 강의와 실습, 워크숍을 통한 발표·토론 방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인적자원 연계, 워크숍 등 현장방문, 현장 활동가들과의 간담회 등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경제 관련 법과 제도 및 정부의 지원정책들, 선배 사회적기업과의 대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모델 만들기,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견학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명사를 초청해 수강생 뿐 아니라 대중들이 사회적경제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 강사는 유명 개그맨이자 사회적기업 청도코미디 대표인 전유성 씨가 ‘발상의 전환 고정관념을 깨자’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12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당일 특강은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다.
금천구는 특히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연계하고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부여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 및 관계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적 인프라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11월 17일(목)부터 12월 2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구청 평생학습관 및 다목적실, 대강당, 기업 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이끌 기업 및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과 사회적경제 기업 예비창업자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교육과정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