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20일 오후2시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곽학구 축산과장이 현재까지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AI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충북도 방역당국이 들불처럼 번지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에 대해 20일 오후2시 브리핑룸에서 곽학구 축산과장이 현재까지의 AI발생현황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16일 음성군 맹동면 봉현리, 용천리, 본성리, 신동리 일대와 대소면 수태리 등 일원 4개농가에서 오리와 닭이 폐사돼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신고된 4군데의 농가 중 17일 조사를 거쳐 18일 1곳이 AI확정됐으며 3곳은 현재 농산물검역본부에서 검사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조사상황으로 AI 확정으로 심증이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 내수읍 토성리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의심상황도 검역본부의 확정 판정은 없지만 현재까지의 검사결과로 봐서 확정 유력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어 음성군 맹동면 지역에서 20일 오전 8시 2만6000수를 기르는 2곳의 농장에서 오리와 닭이 55수가 폐사 신고돼 충북도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21일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신고 됐던 충북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29만수의 오리농장은 다행히 음성 확정으로 무게감이 더해지는 것으로 아려졌다.
현재 음성군은 AI 확정 판정으로 반경 500m 내에 살 처분 대상은 총 24만 3300수를 살 처분하고 있으며 그중 닭 병아리는 15만 마리 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AI 확정이 유력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오리농장은 총 8500수가 살처분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현재 확산되는 AI 방역체계 반경을 현 3km에서 5km로 확대하고 방역대 예찰지역을 10km에서 15km 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도 축산과 관계자는“현제 발생된 AI로 인해 인체 감염여부는 는 없었고 간혹 투계를 종하아는 동남아에서 투계로 다친 닭의 생피를 접하거나 닭의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는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4년 AI악몽이 재연될 당시 병원균은 H5N8으로 폐사되는 율이 적었지만 현재 발생되는 AI는 H5N6로 훨씬 강한 병원균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원인으로는 지난 2014년에는 감염된 가금류가 폐사에 이르지 않았지만 현재는 폐사로 AI전염확산이 발견돼 병원균이 강력해 진 것으로 추산 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AI는 경기도 남양주시, 전라남도 해남, 전라남도 무안 등지가 의심사례로 신고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의심신고 농장과 20일 오전8시까지 접수된 신고는 늦어도 21일 오후12시 이전 까지는 검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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