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해마다 전 세계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대도시이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한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야,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프라도 미술관을 비롯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화려한 왕궁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사계절 언제나 이곳을 가슴에 품으려는 이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인기는 추운 겨울도 예외는 아니다.
안락하게 마련된 스페인 단독주택에서 스페인 사람들의 평안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는 ‘마드리드가정집민박’은 유럽여행 중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마드리드 한인민박이다.
마드리드가정집민박은 긴 여행 중 한국과 멀리 떨어진 유럽의 낯선 땅에서도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겠다는 소망으로 오픈했다.
안락한 휴식은 물론이거니와 한식의 맛이 그리운 이들을 달래주는 한식 요리사가 준비하는 푸짐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그야말로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집 밥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맛이 좋다.
추운 겨울철에는 긴 밤 따뜻한 온기 속에서 밖에서 움츠렸던 몸을 풀 수 있도록 각 침대마다 설치한 개별 전기장판으로 더욱 인기다.
일반 주택이다 보니 민박집을 이용하는 이들이 불편해 하는 늦은 시간과 새벽에 입출입하는 것이 자유롭고, 화장실 사용을 위해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문제도 각방에 화장실을 완비해 해결했다. 게다가 미니 헤어숍도 따로 만드는 등 주인장의 재치가 돋보였다.
또한 안전을 위한 철저한 치안과 공항 및 마드리드 근교의 주요도시 등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접근성이 편리한 교통편도 우수하다.
만약 긴 마드리드의 밤이 아쉽게 느껴진다면 숙박객을 위해 개발한 차량 야간투어를 함께하며 낮과 밤의 색다름을 경험하며 아름다움을 만끽해도 좋다.
아울러 특별히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경우 2인실 2박이상이면 픽업과 샌딩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마드리드가정집민박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하는 유럽 여행 중에 내가 누렸던 마드리드에서 생각지 못한 푸짐한 한식과 스페인 단독주택이 주는 평안함을 여러분도 마음껏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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