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진흥을 위한 연구보고서 발표회가 열린 발표회장 전경.
[일요신문] 바둑진흥을 위한 연구보고서 발표회가 12월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바둑의 진흥과 마인드스포츠 연계 발전 방안의 연구보고서 결과 발표를 위해 열린 이번 발표회는 바둑 진흥을 위한 전문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 국제스포츠 등 각 분야의 문제점과 과제, 그리고 발전적인 방안과 함께 향후 마인드스포츠의 대표 종목으로서의 선도적인 연계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발표회는 박우석 교수(KAIST, 한국바둑학회 회장)의 ‘한국의 바둑진흥과 마인드스포츠 발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백윤일 박사(아주대), 김바로미 박사(명지대), 이준석 박사(춘천교대), 김두한 박사(한국체대) 등 4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바둑의 전문체육 분야 분석’, ‘바둑의 학교체육 분야 분석’, ‘바둑의 생활체육 분야 분석’, ‘바둑의 국제스포츠 분야 분석’의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편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바둑 발전을 위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세한대 이병두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회는 김대광 박사(학교체육진흥위원회), 이성근(명지대), 오형석 박사(안동대), 석강훈 교수(한국교통대)가 각각 바둑의 체육 분야 발전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2016바둑진흥 연구발표회는 (사)대한바둑협회에서 주최·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