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황금주머니’ 캡쳐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21회에서 안내상은 김지한이 쓴 편지를 보고 쫓아내지 못했다.
오영실(김추자)이 모두를 데리고 집을 비운터라 김지한, 안내상은 둘만 남게 됐다.
안내상은 전복죽을 끓여 김지한에게 가져다줬다.
김지한은 “처음이에요. 누가 저만을 위해서 요리해준거. 이거 진짜 아까워서 못 먹겠습니다. 아버지”라고 말했다.
당황한 안내상은 “아버지 그 소리는 좀. 아니네 아무 것도. 아까워하지 말고 기운차려야 기억도 찾지”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또 김지한은 “저 혹시 제가 부담스러우세요? 동생들 반응도 그렇고 아버지도 저 별로 반가워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요. 지금이라도 떠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부모자식 사이라도 폐 끼치고 싶지 않아요”라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안내상은 “괜찮네. 기왕 이렇게 된거 한집에서 돌봐줘야지. 가게 나가봐야지”라며 서둘로 자리를 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