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박희범 기자 = 광명시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동 주민센터 권역별 미니 일자리 박람회’의 첫 번째로 1권역(광명1,2동, 철산1,2,3동) 박람회를 20일 철산3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동 주민센터 권역별 미니 일자리 박람회는 일자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해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18개 동 주민센터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개최된다.
이날 열린 1권역 박람회 1부에서는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와 연계해 ‘마음을 움직이는 이력서와 면접요령’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2부에서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열려 5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이 실질적으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 34명을 채용하는 5개 구인업체의 면접에는 120여 명이 참여했고, 이 중 5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업체들은 나머지 채용인원을 위해 1차 면접 통과자를 대상으로 2월말까지 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을 희망하는 광명시민의 취업기회를 위해 권역별 미니 일자리 박람회 외에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연 3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의 편리한 상담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8개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ilyo22@ilyo.co.kr
18개 동 주민센터 4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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