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남동구 동인천중학교 수영장 천정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남동소방서 관계자로부터 현장 상황설명을 듣고 배수작업 등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나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을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20일 오전 11시 48분경 동인천중학교 수영장 천장 내부 단열재가 습기에 의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된 사고로 학생들의 수영강습 종료 후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수영장 배수작업이 완료된 상황이며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안전점검단을 활용해 관내 민간 및 공공 수영장(민간 22개소, 공공 1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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