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재균. 롯데 자이언츠 홈피 캡쳐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캇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장했다.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교체출장 한 황재균은 6회말 공격때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폭발했다. 시범경기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었다.
황재균은 전날(25일) 시범경기 데뷔전에선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첫 안타를 3점 홈런으로 장식하며 거포 본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했다.
한편 황재균의 3점 홈런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컵스를 8-6으로 제압했다.
권성윤 기자 anderia10@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