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기자=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전국의 자전거 보유 대수를 조사한 결과 1127만대로 추정됐다. 이는 2015년 1022만대보다 105만대(10%)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가구당 평균 자전거 보유대수는 1.59대로 자전거를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의 36.3%로 나타났다.
특·광역시의 가구당 평균 자전거 보유대수를 분석한 결과 인천광역시가 2.0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1.89대, 서울특별시 1.81대 순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보유 가구 비율은 대전광역시가 46.0%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도별로는 경상남도가 1.72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청북도가 1.68대였다. 보유 가구 비율은 경기도가 3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자전거 관련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lin13031303@ilyodsc.com
자전거 보유대수 인천·세종·서울·경남·충북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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