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19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6회에서 민진웅은 이유리(변혜영), 정소민(변미영), 류화영(변라영)을 모아 김영철(변한수) 환갑잔치를 논의했다.
“우리 넷이 비용 부담해서 아버지, 어머니 같이 해외여행 보내드리자”는 의견에 류화영 말고는 찬성했다.
류화영은 “그래서 얼마씩?”이냐며 물었고 민진웅은 “나랑 혜영이는 백만원, 너네들은 50만원씩”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류화영은 “나 엄마한테 생활비 뜯기고 카드비 내면 돈 없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심지어 민진웅은 “물로 나도 당장 없어. 나 백만원만”이라며 이유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유리는 “아씨, 대신 차용증 써라”며 어쩔 수 없이 응했고 그때 류화영이 “언니 나도 50만원만”이라며 슬며시 끼어들었다.
하지만 “너 내 옷장 뒤진 흔적 있더라”라는 말에 그대로 입을 닫았다.
그런데 소식을 들은 김영철, 김해숙(나영실)은 “해외여행은 못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탈 것을 타지 못했는데 김해숙도 나서서 “아빠 멀리 못간다”며 보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