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및 가족여행 등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쌀을 소량의 페트 용기에 담은 ‘페트 라이스’를 17일 출시해 농협하나로 마트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
‘페트 라이스’는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처리장에서 생산하고 김해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가야뜰’을 제품명으로 사용하는 김해 대표 쌀이다.
기존의 20kg․10kg의 대용량 제품을 600g∼900g 짜리 페트병으로 소포장해 백미, 현미, 흑미로 판매하며 상품 가격은 최저 2,900원에서 최고 5,200원이다
가야뜰 쌀 ‘페트 라이스’는 입구가 넓은 원통 페트병으로 완전 밀폐돼 쌀의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쌀을 다 먹고 난 후에는 다른 보관 용기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고품질 페트병을 사용해 환경도 생각한 제품이다
한편, ‘가야뜰’ 쌀은 김해평야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쌀로 주품종은 영호진미․새일미이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완전미 비율이 95% 수준으로 품질이 뛰어나다.
김해시 관계자는 “페트 라이스의 시장 반응이 좋으면 페트병 쌀의 생산을 확대하고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처리장과 협의해 여러 가지 잡곡도 출시하여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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