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영상캡처
[일요신문]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는 장문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7일 첫방송되는 Mnet<프로듀스101 시즌2>에 장문복의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문복(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췍길만 걷자’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그의 출연을 반겼다.
앞서 장문복은 중학생 시절 2010년 방영된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아웃사이더의 곡을 불렀지만 결국 탈락하고 만다.
네티즌들은 당시 그의 독특한 랩을 비웃고,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조롱했다. 장문복은 어린 나이에 도를 넘는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지만 모든 것을 꿋꿋이 이겨냈다.
현재 장문복은 아웃사이더의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을 조롱한 단어인 ‘췍’ ‘힙통령’ 등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7년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장문복. 그의 역경 스토리에 대한 감동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네티즌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