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지원

전국 12개 기관대상 6월까지 총 12회 진행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국립세종도서관이 정부·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인문 소양과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기관을 찾아가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바쁜 일상 업무 중에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최영호(전 해군사관학교 교수)의 바다와 인문학적 상상력, 그리고 책의 메타포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고용정보원(13일),국립국악원(25일),국방과학연구소(27일) 5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24일),문화체육관광부(31일) 6월 한국개발연구원(8일),충남연구원(12일),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3일),한국산업기술진흥원(19일),한국법제연구원(20일),한국수자원공사(21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국립세종도서관 관계지는“찾아가는 인문학 강연 지원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세종시를 비롯해 지방에 소재한 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인문 소양을 넓히는 것은 물론 협력기관 간 교류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나 운영방식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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