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종정책포럼 개최

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 주최·주관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제2차 세종정책포럼’이 11일 오전 KAIST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영향과 대응방안 ’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강은봉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 전홍택 KDI대학원장,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경제·산업변화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이 트럼프 경제정책의 산업별 영향과 대응전략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본부장이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과 대응방안▲김상기 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동북아 정세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 트럼프 경제정책과 예상효과, 통상정책의 국내 산업별 파급 영향과 대응전략과 업종별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은 미국 신행정부 통상정책의 특징과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로 인한 국제통상질서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김상기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의 우선주의로 인한 문제를 설명하고 트럼프 시대 미국 대전략의 변화와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지역 정세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직원 간 자유토론도 이루어졌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관계자는“이번 포럼을 계기로 세종청사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이를 통해 국가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상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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