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ㆍ원장 변종립)은 21일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뢰성보증(QA) 정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KSQA)과 공동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QA 기초과정 및 분야별 GLP 적용`을 주제로 각 시험분야의 GLP(Good Laboratory Project, 우수시험실운영기준)와 QA의 역할, 시험점검 및 운영사례 발표를 위해 진행됐다.
KTR은 한국을 대표하는 GLP시험기관으로 관련기관 및업계가 2017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기 GLP 의무화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 워크숍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주환 연구관의 의료기기 GLP 기술 정책 방향 설명과 국립환경과학원 박경화 연구관의 환경독성시험의 GLP 점검사례 및 KTR의 동물대체법 GLP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의료기기 GLP 대비 및 기술 향상을 위한 KSQA 수습 및 전문가 자격인증시험 운영 안내도 있었다.
한편, KTR은 2003년 급성독성시험을 시작으로 인축독성, 환경생물독성, 이화학시험 등 3개 분야 18개 이상 시험항목에서 GLP 시험기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작물잔류 분야에서도 GLP 기관지정을 획득한 국내 대표적인 GLP 시험기관이다.
KTR은 동물실험 규제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 화순에 동물대체시험센터를 설립, 의료ㆍ바이오, 화장품, 화학물질 등에 대한 안전성ㆍ유효성 분야 동물 대체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에 개발에서 제품생산ㆍ수출까지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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